기사 메일전송
“성범죄 의혹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하나” 무소속 한채훈, 강제추행 재판에 사퇴 요구 거세져
  • 홍판곤
  • 등록 2025-11-28 17:44:56

기사수정
  • 대선 앞둔 탈당에 ‘책임 회피’ 비판… 청년 몫 당선 취지 무색해진 비례성 붕괴 논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에 대해 시민사회가 “즉각 사퇴하라”는 강한 압박을 보내고 있다. 특히 성적 일탈 의혹이 확산되던 시점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청년 몫 공천의 취지를 스스로 무너뜨린 책임 회피”라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언론에 공개된 성추행후 민주당 장경태의원이 제지당하는 장면

[뉴스21 통신=홍판곤 ]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한채훈 의원은 지난 24일 형사20단독 재판부에서 강제추행 혐의3차 공판을 받았다. 한 의원은 지난해 7월 4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초 벌금 1,000만 원 약식기소 처분을 내렸으나, 이후 정식재판으로 넘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공판을 마친 한 의원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비판의 강도는 그의 정치적 선택, 더 정확히는 탈당 시점에 집중돼 있다.


한 의원은 사건 의혹이 지역사회에 알려지던 지난 4월 10일, 대선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대선에 악영향을 줄까 두려워 급히 도망친 것”
“정치적 책임을 피해가려는 전형적 꼬리 자르기”
라는 비판이 거세다.


의왕시의회는 현재 국민의힘 3명, 민주당 2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대선거구제 아래 정당이 청년 몫으로 전략 공천한 두 명의 청년 의원이 모두 무소속이 된 상태여서, 이들의 정치적 대표성에 대한 근본적 회의감도 커지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정당의 청년 몫 공천이라는 비례적 의미로 당선된 의원이 정당을 떠나는 순간, 그 대표성은 사라진다. 탈당은 선택일 수 있어도 의원직 유지는 도리가 아니다.”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여성단체의 반응은 더욱 뚜렷하다.
여러 단체가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위에 나서며
“성추행 의혹은 시민 대표 자격을 상실시킨 파렴치한 행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없는 공직자의 행위”
라며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되며 여당 전체의 도덕성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25일 한 여성이 장 의원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고소인 측은 지난해 10월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장 의원에게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장 의원은 “허위 무고”라고 강하게 반박했지만, 당 윤리감찰단은 진상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연말이 다되어 송년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과 대화하다 보면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의원이 어떻게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가?”
“비례성으로 당선된 사람이 탈당 후 버티는 것은 시민을 기만하는 행위다.”

"정치적 책임은 법적 책임보다 시민들에게 먼저 지는 것이 원칙이다."


"장경태의원과 한채훈의원 모두 청년 몫 공천이라는 사회적 의미를 부여받았던 만큼, 책임 기준은 더 엄격해야 한다" 주장하고 있다.


최근 이지역에서 시민단체로 출범하여 여야의 균형된 정치감각으로 정치여론을 조성하고자 하는  

의왕.과천 시민 협의회(회장 성 시형) 가 출범했다.


성회장은 "성적 일탈 의혹, 대선 직전 탈당, 해명 없는 침묵, 이 모든 상황은 한채훈 의원이 시민 앞에서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한다."


"한채훈 의원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그것이 시민 신뢰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며,
청년정치와 지역정치의 품격을 지키는 최소한의 책임이다."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민 합의 빠진 공익사업 추진… 송학면 사태, 제천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추진된 공익사업과 보조금 집행을 둘러싸고 절차상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적정성과 행정의 관리·감독 책임을 두고 “공공의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송학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학면의 한 이장은 지난해 농업...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속보]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4. ‘나흘째 단식’ 장동혁 “당원들 없었다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 나흘째 국회에서 단식 농성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없었다면 더욱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 대표는 “대한민국은 권력자의 힘에 좌우되는 나라가 아니라, 정의가 강 같이 흐르는 나라여야 한다”며 “자유와 법치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했다.장 대...
  5. BTS, '광화문광장'서 컴백 공연 추진…오는 3월 20일 ~ 22일 중 택일 〈사진=위버스 캡처〉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이 첫 컴백 공연 장소로 광화문 광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로 돌아오는 가운데 컴백 공연을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4월부터 시작될 대규모 월드 투어에 앞서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
  6. 김상태 북구의장이 새해를 맞아 북구지역 자생단체들과 소통을 이어갑니다. [뉴스21 통신=최병호 ](가진출처=울산북구의회)송정동자연보호협의회와의 현장간담회 관련 보도자료
  7.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 '2026 신년하례식 및 남옥우 연합회장 연임식' 성료 [양주=서민철 기자] 양주시 10만 호남인을 대표하는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가 새해를 맞아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연합회장 연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원 500여 명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