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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추현욱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1일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를 발족했다.

국수본은 “수사의 독립성 및 공정성이 보장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3대 특검 인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별수사본부장은 현재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인 김보준 경무관이 맡는다. 특수본부장은 직무에 관해 독립적으로 수사해 수사 결과만 박성주 국수본부장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앞서 국수본은 지난달 28일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수사가 완료되지 않은 사건을 인계받았고, 이달 말까지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사건을 순차적으로 인계받을 예정이다.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의 수사 기한은 각각 오는 14일과 28일이다.

경찰은 지난 6월 3대 특검이 출범하기 전까지 특별수사단을 꾸려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를 맡아왔다. 향후 경찰은 ‘수사본부 설치 및 운영 규칙 제27조’ 등에 따라 경찰 수사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보준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경무관)을 특별수사본부장으로 해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