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도, ‘태안 씨드팜 1호’ 177억 투입 스마트팜 사업 선정…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8호 확정
  • 윤만형
  • 등록 2025-12-02 13:55:16

기사수정
  • 3㏊ 규모 첨단 스마트팜 단지 조성… 민관 협력으로 농업 산업화 추진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태안 씨드팜 1호 조성사업’이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제8호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두 번째 농업 분야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으로, 총 177억 원을 투입해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일원 2.98㏊ 규모에 최첨단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한다.


사업 운영은 지난해 7월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씨드팜’이 중심이 되며, 민간 기업 씨드에프앤에스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도와 태안군은 씨드팜 자기자본금의 8%를 출자하고,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단지는 첨단 재배기술을 활용한 재배동 1동과 관리동 1동, 그리고 가공·유통시설 등 복합 기능을 갖춘 부대시설로 조성된다. 태안군과 씨드팜은 지난해 11월 토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5년마다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장기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40년까지 총 15년간 진행되며, 도는 건설 1년·운영 14년의 체계 아래 연중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1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인근 부지에 2호·3호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선정이 지역 자원과 민간 투자 역량을 결집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태안 씨드팜 1호는 첨단 기술과 민간 자본이 결합된 농업 산업화의 시범 모델”이라며 “전국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올해 5월부터 시군 순회 설명회를 열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추진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민간 협력을 확대해 지역 투자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빨간오뎅 축제 뒤 ‘혈세 공회전’ 논란… 단속차량 수시간 무인 시동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충북 제천역 광장에서 열린 ‘빨간오뎅 축제’가 수많은 인파 속에 진행되고 있다. 제천의 겨울 대표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며 제천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행사다.그러나 축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 운영이 포착되며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2.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3. 미 국방부, 엔트로픽을 '공급망 리스크'로 지정…군 계약업체도 사용 금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미국 국방부가 AI 기업 엔트로픽(Anthropic)을 "공급망 리스크(supply-chain risk)"로 공식 지정하고, 군 계약업체 전체의 엔트로픽 기술 사용을 즉시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전 기관에 엔트로픽 사용 중단을 지시한 직후 나온 이 조치는, AI 이용약관을 둘러싼 정부와 민간 기업 간 갈등이 계약 단절이라는 결과...
  4. 中부자들 바이코리아 열풍. .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 몰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한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 증시에 상장된 한국 반도체 ETF(상장지수펀드)가 인기다. 특히 중국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렸다. 해당 상품은 중국 본토 투자자가 위안화로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접근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모 ETF..
  5.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6. 송형근 창원시장 예비후보, ‘백년의 설계’로 창원 재도약 청사진 펼쳐 [창원=서민철 기자] 송형근 전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전 환경부 대변인)이 28일 오후 창원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저서 <Oh, my 창원 백년의 설계> 출판기념회를 열고 창원시장 선거를 향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이날 행사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지난 10일 출마 선언 이후 송 예비후보가 구상해온 창원의 미래 비전을 시민.
  7. 송형근, 창원서 출판기념회 성황… “창원 전성시대 열겠다” 국민의힘 소속 송형근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가 28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요 인사와 당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저서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축사, 저자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송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