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사진=네이버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박성재 당시 법무장관에게 자신의 수사는 물론 검찰 인사와 관련해 연락했다는 의혹과 관련 김건희특검이 2일 자료 확보를 위해 내란특검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김 여사, 박 전 법무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적시하며, 정유미 전 창원지검장도 공범으로 포함시킨 것으로 SBS가 단독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정유미 검사장은 지난해 명태균 사건이 불거진 시기 창원지검장으로 재직했다.
내란특검과 김건희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법무부와 검찰에 영향력을 행사해 자신들과 관련한 수사 상황을 보고 받은 것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데, 지난해 창원지검장으로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 사건 초기 수사를 지휘한 정 검사장을 수사선상에 올려놓은 것이다.
정 검사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조국 법무장관 수사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국면에서 검찰 내부망 글 등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을 옹호했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범여권에서는 정 검사장을 이른바 검찰 내 핵심 '친윤' 인사로 분류해왔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 등 당시 야권으로부터 명태균 사건을 덮기 위해 정 지검장이 초기 수사를 부실하게 한 것 아니냐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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