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뉴스 화면 캡쳐
[뉴스21 통신=추현욱 ] 민의힘 인천지역 당협위원장 A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돼 인천 서부경찰서가 조사에 나섰다.
5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힘 소속 구의원 B씨는 지난달 A씨에 대해 강제추행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추행 혐의 외에도 지역구 활동 배제, 대통령선거 선거운동비 미지급 등 2차 가해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은 순번에 따라 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관했다. 지방경찰청 자체적으로 사건을 다른 서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게 인천청의 설명이다.
B씨는 지난 2023년 2월 인천 소재 주점에서 A씨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당시 주점에는 A, B씨를 포함해 총 7명이 함께 있던 것으로 파악된다.
B씨는 국내 유력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2년 전 무섭기도 하고, 애들도 키워야 해서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 묻고 살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았다"며 "얼마 전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당내 성비위 문제를 폭로하고 사퇴한 것을 보고 공론화를 결심하게 됐다"고 고소 계기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주점을 간 사실은 인정하나, 신체 접촉이 일체 없었다는 것이다.
A씨는 "당시 같이 자리에 있던 이들 모두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한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며 "아직 경찰에서 연락이 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무고, 명예훼손 등 맞고소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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