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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제공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2025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은 지역 박물관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2005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교육개발지원사업은 각 기관 특색에 맞춘 교구재와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장욱진미술관은 유아·어린이 관객 특성에 기반한 통합예술 감상형 교구재 개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개발 프로그램 <쏙닥쏙닥! 그림 쏙! 생활 쏙!>은 작품 속 단순하고 소박한 일상과 자연을 유아 눈높이에 맞춰 다감각적으로 탐색하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은 신체 표현과 놀이로 확장 가능하며, 발견그림책과 놀이돗자리 등 교구재와 연계돼 색, 형태, 질감 등 핵심 요소를 자연스럽게 탐구할 수 있다.

또한 교사·보호자를 위한 자료집과 사전교육 영상이 제공돼 현장 독립 운영도 가능하다.

이번 성과로 장욱진미술관은 2026년 교육운영지원사업 우선 지원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내년에는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확대 운영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