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앤디 김, 새 미국 국가안보전략에 ‘북한 누락 우려’… 트럼프 행정부 향해 강한 경고”
  • 윤만형
  • 등록 2025-12-11 09:42:50

기사수정
  • “참담한 전략 문서… 한반도 경시하고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약화시켜”

사진=KBS News 유튜브영상 캡쳐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이 백악관이 새로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에 북한과 비핵화 관련 언급이 빠진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워싱턴DC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 NSS가 “참담한 문서”라며 한반도 문제를 덜 중요하게 취급한 점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NSS가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에 부합하지 않으며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사실상 포기하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새 전략이 잘못된 우선순위에 따라 한반도처럼 중요한 지역에서 자원을 빼낼 수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김 의원은 러시아를 위협으로 규정하지 않은 점과 주요 현안에 대한 방향성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며 미국의 위상을 지역 강국 수준으로 축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중국 억지와 관련해 한국에 더 큰 역할을 요구할 것이란 전망에는 일방적 요구가 아닌 동맹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한미군 병력을 2만8천500명으로 명시한 내년도 국방수권법(NDAA)과 관련해선 현 행정부의 일방적 감축 권한을 제한한 조치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의원은 북미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에 대해 현재 상황은 과거와 전혀 다르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는지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 단속으로 한국인들이 구금됐던 조지아 사태에 대해선 입법적 해결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트럼프 행정부의 적대적 이민 정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취임 1년을 맞은 김 의원은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언급하며 한미 동맹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의회가 초당적으로 지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2.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3.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4.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5.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6. “제천시청 회계과 사칭 보이스피싱 시도”…공무원 기지로 피해 막았다 충북 제천에서 제천시청 공무원으로 속인 전화금융사기 사기 시도가 발생했으나, 시청 공무원의 신속한 확인으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광고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남성이 제천시청 회계과 직원으로 속이며 간판 광고 계약을 추진하겠다며 접근했다.이 남성은 제천시청 명의를 앞세워 신뢰를 유도.
  7.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