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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탈퇴 후에도 재입고 메일…‘개인정보 90일 보관’ 논란”
  • 김만석
  • 등록 2025-12-11 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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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팡 행렬에도 이메일 구매 유도…공정위, 불공정 약관 현장조사 착수

사진=MBC뉴스 영상캡쳐

쿠팡을 탈퇴한 소비자에게 탈퇴 후 일주일이 지나서도 “원하던 상품이 준비됐다”는 이메일이 발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


쿠팡은 회원 탈퇴 시 개인정보를 90일간 보관하도록 방침을 정해 두었고, 이 기간 동안 재입고 안내 메일을 보낼 수 있는 구조다.


반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표준 지침은 탈퇴 후 5일 이내 개인정보를 파기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네이버, SSG닷컴, 지마켓 등 경쟁업체는 모두 이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쿠팡의 불공정 약관 논란과 6단계 복잡한 탈퇴 절차가 탈퇴 방해에 해당되는지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 회원 탈퇴는 즉시 가능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월 회비 환불은 약관에 따라 처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탈퇴 회원에게 재입고 알림 메일이 발송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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