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흥군 제공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죽도·죽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선도(앵커)조직과 주민, 지역 사회적기업이 협력해 지역 특산물인 김을 활용한 로컬푸드 시제품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시제품은 동결건조 김 된장국과 김스낵으로, 동결건조 김 된장국은 고흥군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담우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김스낵은 여수시 사회적기업 ㈜쿠키아와 협력해 완성했다.
지죽도·죽도에서 생산되는 김은 청정 해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지만, 기존에는 원물 중심의 유통이 대부분을 차지해 활용도와 소비 확장성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앵커조직은 2024년 사회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함께 제품 아이템을 선정하고, 2025년에는 두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김을 가공한 시제품을 개발했다.
동결건조 김 된장국은 따뜻한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형태로 제작돼 보관성과 휴대성을 높였으며, 김스낵은 지역 김의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향후 로컬푸드 제품군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
동결건조 김 된장국은 2026년 1월, 고흥군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취도·금사항 선도(앵커)조직이 운영하는 ‘제1회 해창만 고흥 굴 축제’에서 시식회를 통해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주민과 방문객의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단계적으로 개선·고도화할 계획이다.
군 해양개발과 관계자는 “지죽도·죽도 지역 김은 이미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나 가공·유통 분야에서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시제품 개발은 고흥 김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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