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대한민국 대표 체험・체류형 관광 거점도시 구현!
[뉴스21 통신=최세영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가 추진 중인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장생포 고래마을 관광 명소화)’이 주요 관광 거점시설들을 확충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남구는 지난해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1단계의 핵심인 △웨일즈판타지움 공중그네(25년 9월) △장생포 문화창고 경관개선 사업(25년 12월) 완...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희망하는 미래 우리나라.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서 국민이 희망하는 우리나라 미래상에 대해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가 처음으로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1996년 처음 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3년마다 실시해 올해로 9번째를 맞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청소년을 조사대상에 포함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조사를 실시해 더욱 다양한 구성원의 인식 및 시사점을 도출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국민이 가장 희망하는 미래 우리나라 모습으로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31.9%)'가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28.2%)'를 제친 것이다.
그간 우리 국민은 1996년 조사 이래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1위로 꼽아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민주주의 성숙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계엄 등을 겪으며 민주주의 위기를 경험한 국민들이 성숙한 민주주의의 중요성에 대해 느낀 절실함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고 답한 국민은 46.9%로 낮다(21.8%)고 답한 국민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경제수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우리 국민 43.7%는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답했고, '중산층보다 높다'는 응답은 16.8%로 나타나 국민 60.5%는 '중산층 이상'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대비 18.1%p 증가한 수치다.
다만 2022년 대비 우리 국민이 느끼는 전반적 '행복도(65.0%→51.9%)'와 '삶의 만족도(63.1%→52.9%)'에 대한 인식은 하락했다.
집단 간 갈등에 대한 질문에서 국민 82.7%는 '진보와 보수'의 갈등이 가장 크다고 응답했다.
'수도권과 지방'간 갈등이 크다고 응답한 비율은 69%로 2022년 57.4% 대비 11.6%p 높아졌고, '남성과 여성' 간 갈등이 크다고 응답한 비율도 61.%로 2022년 50.4% 보다 10.7%p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 간 갈등이 크다고 응답한 비율도 67.8%로, 2022년(64.8%) 대비 3%p 높아졌다.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는 빈부격차(23.2%), 일자리(22.9%), 부동산·주택 문제(13.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빈부격차 문제는 2022년 조사에서 20%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3.2%로 높아져 지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일자리 문제'(29%)를 앞섰다.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생성형 AI 활용 여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우리 국민의 55.2%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3.3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분야로는 '개인 비서 역할(50.5%)'과 '텍스트 생성(35.5%)' 등의 순으로 답했다.
AI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44.8%) 중 51.7%는 '활용 방법을 잘 몰라서'라고 응답했다. 이는 단순히 기술 제공을 넘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안내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AI가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AI가 사람의 노동력을 대체해 '일자리 불균형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64.3%)'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7.1%에 불과했다.
다만 AI 도입으로 인한 노동시간 단축 및 일자리 나눔 필요성에 대한 기대도 51.8%에 달해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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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배우자 선택 기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결혼 인식에 대한 조사에서는 이번 조사에서도 '성격(69.3%)'이 배우자 선택 시 가장 중요하다고 꼽혔다. '재산(11.2%)', '가정환경'6.9%)'이 뒤를 이었다.
'직업(장래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2022년 13.7%에서 올해 5.8%로 7.9%p 하락, 사회적 지위 등 외적 조건에 대한 중요도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 50.9%는 '정년퇴직 시기를 현재보다 연장'해야 한다고 인식했다. 정년퇴직 제도 폐지에 대한 의견도 23.1%로 나타났다.
반면 '정년퇴직 시기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022년 46.8%에서 올해 15.7%로 크게 낮아졌다.

2025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한국사회 주요 쟁점에 대한 인식.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사회 주요 쟁점에 대한 인식에서는 '사회적 질서보다 개인의 자유가 우선시되어야 한다(32.1%)', '기업에 대한 정부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48.5%)' 등 개인의 자유와 기업의 자율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노력하는 만큼 소득에 차이가 더 나야 한다(61.8%)', '경쟁은 사회를 발전시킨다(48.9%)' 등 개인의 노력과 성과를 중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 실시한 청소년의 전반적 생활 인식에서 청소년 66.3%는 좋아하는 취미나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 65.6%는 '가족은 내가 힘들 때 도와주는 존재라고 느낀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 대해 희망적으로 생각한다'는 응답도 긍정(45.%)이 부정(25.4%)보다 높지만, 상대적으로 긍정 인식률이 낮았다.
국내에서 2년 이상 거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처음 조사한 한국 생활에 대한 행복도 및 만족도에서는 외국인 55.9%가 전반적으로 '행복'하다고 응답하고, 56.1%는 '만족'하다고 답했다. 한국인과 비교하면 행복도 및 만족도 모두 국내 거주 외국인이 한국인 행복도(519%)와 만족도(52.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차별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외국인은 43.7%였고, 차별받은 이유로는 '출신국'이 52.9%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남녀 6180명을 대상, 가구방문 면접조사로 실시됐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는 정부 정책 수립의 중요한 참고 자료다. 2026년부터는 매년 조사해 데이터에 기반한 정부 정책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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