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장두진 ] 전남 함평군이 친환경 농업 확산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부터 대규모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함평군은 26일 농산물 생산 과정에서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총 1만 3천 톤 규모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1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보전금 5억 8,311만 원과 군비 5억 6,689만 원이 반영됐다.
보전금은 지방이양에 따라 2022년부터 2026년까지 확정된 재원으로, 2027년 이후 국비 지원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향후 재정 여건을 고려해 친환경 농업 지원이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비료는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퇴비 등 부숙유기질비료 2종이다.
비료 종류와 등급, 관내·관외 제품 여부에 따라 포당 1,300원에서 최대 1,900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군은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간 사업 신청을 접수했으며, 총 2,233농가가 72만372포, 약 1만 4,407톤을 신청했다.
오는 2025년 12월 말까지 사업 대상자와 지원 물량을 확정한 뒤, 2026년 1월 초 농협과 공급업체에 통보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농가에 비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함평군 관계자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안정과 환경 보전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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