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목포 방문… 지방자치 실질화·전남 정치 혁신 강조
  • 박민창 사회부
  • 등록 2025-12-26 19:32:15

기사수정
  • 김대중 대통령 지방자치 정신 되새기며 주민 참여 확대·지역 주도형 정치 구조 제시


[뉴스21 통신=박민창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6일 오전 전남 목포시를 방문해 김대중 대통령이 도입한 지방자치의 정신을 되새기며 목포 발전과 전남 정치 혁신, 민주적 지방자치의 실질적 복원을 강조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조국혁신당 목포시위원회(위원장 박용안)의 안내를 받아 전남도당 주요 간부들과 함께 김대중공부방을 찾아 ‘김대중 대통령 발걸음 함께 걷기’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김대중 대통령이 군사권위주의를 넘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를 제도화한 역사적 의미를 되짚고, 오늘날 중앙집중적 정치구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상징적 행보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당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목포시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에 대한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도 이어졌다.


조국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은 지방자치를 통해 지역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민주주의를 시작했다”며 “그러나 지금의 지방자치는 여전히 중앙정치의 하위 구조에 머물러 있고, 지역의 목소리는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탄핵 이후 한국 사회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는 중앙 권력의 교체를 넘어 정치 구조 전반을 민주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라며 “그 출발점은 지방자치의 실질화이며, 전남이 그 변화의 선두에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전남 방문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이 열어놓은 지방자치의 길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확장·혁신하겠다는 정치적 방향을 분명히 했다. 


주민 참여 확대, 책임 있는 지방권력, 지역 주도형 정책 결정 구조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이번 일정은 당 지도부의 결속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에서 지방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정치 질서를 만들어가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지닌다는 평가다. 


아울러 지역민과의 공감대를 넓히고 조국혁신당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국혁신당 전남도당은 “김대중 대통령이 시작한 지방자치를 형식이 아닌 실질로 완성하는 것이 전남정치 혁신의 목표”라며 “지역이 결정하고 책임지는 정치, 도민이 체감하는 자치를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박용안 목포시 지역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실용주의 정신을 계승해 목포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2026년 지방선거에서는 양질의 후보군을 발굴·육성해 정치와 시정, 목포 경제를 혁신해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민 합의 빠진 공익사업 추진… 송학면 사태, 제천시 관리·감독 부실 도마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추진된 공익사업과 보조금 집행을 둘러싸고 절차상 논란이 잇따르면서 지역 사회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의 적정성과 행정의 관리·감독 책임을 두고 “공공의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20일 송학면 이장협의회와 주민들에 따르면, 송학면의 한 이장은 지난해 농업...
  2.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3.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 '2026 신년하례식 및 남옥우 연합회장 연임식' 성료 [양주=서민철 기자] 양주시 10만 호남인을 대표하는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가 새해를 맞아 향우들의 결속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주시호남향우연합회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연합회장 연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원 500여 명이 ...
  4.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에 장석훈 취임 서산지역 사회복지 민간 허브 역할을 맡아온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
  5. BTS, '광화문광장'서 컴백 공연 추진…오는 3월 20일 ~ 22일 중 택일 〈사진=위버스 캡처〉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이 첫 컴백 공연 장소로 광화문 광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9일 연합뉴스TV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로 돌아오는 가운데 컴백 공연을 광화문 광장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이는 4월부터 시작될 대규모 월드 투어에 앞서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
  6.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주가누르기·중복상장 방지법 등 추가 검토"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상장 방지법’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7. 코스피, 4900 돌파. . .'오천피' 임박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가 19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 49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도 960선을 넘어서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3.92포인트(1.32%) 오른 4904.66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꿈의 지수 '오천피'(코스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