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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제왕 독수리, 겨울 보금자리로 서산에 모이다
  • 김민수
  • 등록 2026-01-07 10: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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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이 제공 늘며 천수만 찾는 독수리 200여 마리로 증가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넓은 논과 들판이 펼쳐진 충남 서산 천수만 상공을 독수리들이 웅장한 날개를 펼쳐 유유히 날아다닌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부산물이 놓이자 독수리들은 하나둘 내려와 200kg이 넘는 고기를 순식간에 먹어 치운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독수리는 매년 11월 몽골 등지에서 3천km를 날아와 한반도에서 겨울을 난다.


기온이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먹이가 비교적 풍부한 점이 우리나라를 겨울 서식지로 선택한 이유다.


조류 독감 등으로 자연 먹이가 줄자 개인과 환경단체, 지자체가 나서 주 2회 먹이를 제공하고 있다.


2019년 50마리 수준이던 독수리는 현재 200여 마리로 늘었고, 이들은 3월 초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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