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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논란 확산…의혹마다 여론전, 결국 ‘역풍’ 본인과 가족 수사 선상에
  • 조기환
  • 등록 2026-01-07 10: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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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헌금 의혹에 무너진 방어 전략…비상식적 대응 도마

사진=KBS뉴스 영상캡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나는 순간에도 언론 보도를 겨냥한 발언을 남기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이 과장되고 왜곡됐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 의원은 그동안 권력형 특혜 의혹이 불거질 때마다 사실관계 해명보다는 언론과 제보자를 공격하거나 본질에서 벗어난 여론전을 펼쳐 논란을 키워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장남 국정원 취업청탁 의혹과 차남 대학편입 특혜 의혹 과정에서도 김 의원은 의혹의 실체보다는 음모론 제기와 언론 폄하 발언에 집중하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켰다.


여기에 배우자의 구의원 업무추진비 유용 의혹을 둘러싸고 증거인멸을 교사하는 듯한 발언까지 공개되면서, 김 의원의 대응 방식은 상식을 벗어났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결국 현금 1억 원의 공천헌금 거래를 묵인한 정황이 드러나자, 그동안 반복해온 방어 전략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으며 정치적 타격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내 윤리감찰은 면했지만, 김병기 의원 본인과 가족을 향한 경찰의 전방위 수사는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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