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영상캡쳐
AI 경쟁력의 핵심은 양질의 데이터에 있는 가운데, 한국 제조업 현장에서는 수십 년간 축적된 산업 데이터가 로봇과 AI로 구현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초대형 선박 건조 현장에서는 숙련공의 노하우가 데이터로 전환돼 로봇 용접에 적용되며, 24시간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는 자동화 공정이 자리 잡았다.
이처럼 반세기 넘게 쌓아온 산업 데이터는 한국의 강점으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까지 협력을 타진하고 있다.
하지만 AI 학습과 추론에 필수적인 GPU 등 AI 반도체는 공급 부족이 심각하고, 짧은 교체 주기로 인해 막대한 투자가 반복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핵심 인프라를 해외 기업에 의존하는 한계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인한 전력 수요 폭증도 새로운 부담으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AI 시대에 맞는 에너지 시스템과 법·제도, 인프라 전반의 혁신 없이는 데이터 강국의 잠재력도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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