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뉴스 영상캡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컵 조별리그 3전 전승과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조별리그 2연승으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었던 베트남은 수비와 골키퍼의 투혼으로 상대의 맹공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버텼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응우옌 딘박이 벼락 같은 돌파와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려 26대 4 슈팅 열세를 뒤집었다.
이번 승리로 베트남은 전 연령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사우디를 꺾었으며, 조 3연승으로 8강행이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경기 후 요르단 선수들은 김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을 열렬히 환영하는 장면이 펼쳐지며, 승리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김상식 감독은 “한 번 더 기적을 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다음 우즈베키스탄전 조 1위 수성과 8강 진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