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코브라 헬기 (사진=네이버 db)
[뉴스21 통신=추현욱 ]훈련 중이던 육군 헬기 1대가 9일 추락해 탑승자 2명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육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쯤 경기 가평군 조종면 현리에서 육군 코브라 헬기(AH-1S) 1대가 훈련 중 추락했다.
군과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원 43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여 헬기에 탑승해 있던 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준위 2명을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했다. 탑승자 2명은 민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육군은 사고 헬기가 당시 비상절차 훈련 중이었다고 전했다. 비상절차 훈련은 엔진을 끄지 않고 비정상 상태와 유사한 상황에서 비상착륙하는 비행훈련을 일컫는다.
육군은 사고 직후 같은 기종의 헬기 운항을 중지했다. 또한 육군본부 참모차장대리(군사참모부장)를 주관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확인 중이다.
AH-1S 코브라 헬기는 육군의 주력 공격 헬기로 활약해 왔으나, 도입된 지 수십 년이 지나며 대표적인 노후 기체로 꼽힌다. 군은 국산 소형무장헬기(LAH)로의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나 전체 약 180대의 완전한 전력화 시점은 2031년쯤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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