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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유수지의 대전환...마포구, 한강변을 주민 품으로
  • 김만석
  • 등록 2026-02-23 11: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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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0년 된 망원유수지와 마포유수지를 온전한 주민 공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


망원유수지(54,000)와 마포유수지(26,115)는 각각 1973년과 1979년에 설치된 방재시설로반세기 동안 집중호우 시 저지대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기반시설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평시에도 악취와 준설토 발생 등으로 환경 여건이 열악해졌고주민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한계도 드러났다.


특히 망원유수지 일대는 현재 파크골프장과 축구장 등 체육시설로 활용되고 있으나폭우 시 해당 공간이 침수되며 다량의 준설토가 발생해 배수 이후 정비에 상당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돼왔다.


이에 마포구는 시설 현대화로 유수지의 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비해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공간의 활용도 또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두 유수지에는 집수정을 설치해 상시 직배수가 가능한 구조로 개편함으로써 담수 기능을 더욱 공고히 하고추가 유휴부지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확보된 부지에는 문화와 체육여가 등이 어우러진 복합 개발을 추진해 도시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포구는 2026년도 본예산에 망원유수지 개발 방향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비를 반영해 현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 결과에 따라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의하며 사업의 내실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마포구는 서울시로부터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부지 2160.8㎡와 지상 주차시설의 소유권과 관리권을 인도받게 됨에 따라도심과 한강을 잇는 핵심 요충지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해당 부지에 마포365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유수지 활용 사업은 체육문화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반복적으로 발생해 온 유지 관리 부담을 구조적으로 개선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강변이라는 뛰어난 입지에도 그간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던 유수지를 온전히 주민의 공간으로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약 25천 평 규모 유수지의 기능을 전환해 치수 기능은 빈틈없이 유지하면서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출처:서울시 마포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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