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공동추진위(사진=광주광역시)[뉴스21통신/장병기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호남권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제3전략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양 시도는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연계해 산업과 기반시설의 통합 효과를 선도적으로 창출하고, 수도권 중심의 바이오헬스 산업 구조를 다극화하는 지역균형발전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 공동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입법 기반 마련과 정부 지정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는 광주의 첨단의료기기 산업과 전남 화순의 백신·면역 산업을 연계한 기능 중심 모델이다. 단지 내에는 시제품 제작·실증, 임상시험, 인허가,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세계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공동추진위원회는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선경 케이(K)-헬스미래추진단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 병원장과 연구기관장, 기업 대표 등 13명의 위원(공동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학·병·연 주요 인사 4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헬스복합단지 비전을 공유하고,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양 시·도는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지정 근거를 담은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규 대규모 건설 중심이 아닌 기존 기반시설을 고도화하는 ‘저비용·강소형 바이오헬스복합단지 모델’을 제시해 국가 재정부담은 최소화하고 실행 가능성은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기반 인체이식형 의료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부터 임상·인허가·사업화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전남도는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기반으로 백신·면역·신약 분야 연구·생산 역량을 강화해 의료기기와 의약품이 결합된 융복합 모델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은 협력 선언을 넘어 입법과 정부 지정을 목표로 하는 실행 단계의 시작”이라며 “광주와 전남이 함께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도는 앞으로 공동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국회 입법 대응, 중앙부처 협의, 실행과제 구체화, 정부 지정 전략 수립 등 대내외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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