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형준 시장 “아이 웃음이 곧 도시의 미래”… 하야리아 옛 막사, "공공형 키즈카페"로 재탄생
  • 김민수
  • 등록 2026-02-24 11:29:09
  • 수정 2026-02-24 11:29:37

기사수정

사진=부산광역시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4일) 오전 10시 20분, 부산시민공원 내 영유아 전용 실내 놀이공간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이하, 키즈카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키즈카페 조성은 부산형 육아 정책 브랜드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지난해 3~4월 ▲시 ▲비엔케이(BNK)부산은행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체결한 업무협약과 후원을 바탕으로 시민공원 내 구(舊) 뽀로로 도서관을 새로 단장한 것이다.

 ○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약 2개월간 하루 평균 142명이 방문했다.

 ○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요 내빈, 애지중지 서포터스단, 영유아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레트로 팝업 놀이터(딱지치기, 고무신 던지기, 연탄 쌓기, 공기놀이)’를 운영하여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마련한다.

 

 

□ 키즈카페의 건물은 과거 미군 하야리아 캠프 시절 군인 숙소로 사용됐던 공간으로, 역사보존지구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막사 원형 보존 등을 위해 시 국가유산위원회 전문가들의 세밀한 심의를 거쳐 리모델링을 진행됐다.

 ○ 외부에는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뽀로로'와 시 공식 캐릭터 '부기' 포토존을 마련해 영유아 전용 공간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공원의 풍경과 '클래식부산' 건축물과의 시각적 조화를 이루도록 곡선형 외관으로 설계했다.

 ○ 아울러 건물의 변천사를 담은 역사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 내부 공간은 '숲속 탐험'을 콘셉트로 한 놀이체험실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수유실(아기쉼터) ▲가족화장실 ▲상담실 등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 ‘놀이체험실’은 아이들의 감각을 깨우는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쫑긋쫑긋 소리문] 직접 그린 동물들이 모니터에 살아 움직이며 탐험의 몰입감을 더한다. ▲[오르락 내리락 숲 모험터]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대근육 발달을 돕는 활동적인 공간이다. ▲[소리모아 숲 무대] 숲을 형상화한 공간 속에서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찾아볼 수 있다.

 

□ 이와 함께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 오감놀이 프로그램) 및 부모 대상 육아 지원 서비스도 운영한다.

 ○ ▲[부모-자녀 참여 프로그램] 만들기 활동으로 매월 첫째, 셋째 주 화요일 오후 1시 10분부터 5시 30분까지 놀이체험실 이용 중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오감놀이 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10분부터 전문 강사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클래식부산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또한, 육아 전문 상담실에서 양육자의 육아 고민과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은 0~5세 영유아와 부모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화요일부터 일요일(09:30~17:30)까지 1일 4회 운영된다.

 ○ ▲신정 ▲근로자의 날 ▲설‧추석 ▲법정공휴일은 휴무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누리집(bcsc.kr/kc2/index.php)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 한편, 시는 부산시민공원 내 당신처럼 애지중지 키즈카페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남구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2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향후 민관 협업 및 폐원 어린이집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키즈카페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공원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 영유아 전용 공공형 키즈카페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곳이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는 배움의 공간이 되고, 부모에게는 서로의 육아 경험을 나누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이어 “우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돌봄·보육·주거·교육 전반에 걸쳐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공공형 키즈카페를 지속 확충하고, 양육자 지원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 기능을 강화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도시 부산'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출처:부산광역시 보도자료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2.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3.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4.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5.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7. 파주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개장 파주시가 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파주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에 나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인공암벽장의 경우 2023년 1월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에서 건의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조성하게 됐다. 금릉동 186-5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내)에 지어지며 오는 8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