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형근 창원시장 예비후보, ‘백년의 설계’로 창원 재도약 청사진 펼쳐
  • 서민철 사회부장
  • 등록 2026-02-28 17:49:21

기사수정
  • - 28일 문성대서 출판기념회 개최… 시민·지지자 등 대거 몰려 ‘성황’
  • -“인구 100만 붕괴 위기 창원, 34년 행정 노하우로 직접 해결할 것”

[창원=서민철 기자] 송형근 전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전 환경부 대변인)이 28일 오후 창원 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저서 <Oh, my 창원 백년의 설계> 출판기념회를 열고 창원시장 선거를 향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자리를 넘어, 지난 10일 출마 선언 이후 송 예비후보가 구상해온 창원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지 세력을 결집하는 ‘정책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지역 정계 인사와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석해 송 예비후보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보탰다.

 

송 예비후보는 기조 발언에서 현재 창원시가 직면한 인구 100만 명 붕괴와 청년 유출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그는 “창원은 저를 키워준 영원한 고향이지만, 지금은 재도약이냐 퇴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취임 즉시 시정의 핸들을 잡고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검증된 해결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34년간 환경부 대변인, 자연환경정책실장(1급) 등을 거치며 쌓은 정통 관료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네트워크와 행정 장악력을 자신의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저서 <Oh, my 창원 백년의 설계>는 창원 출신 정책가로서 바라본 도시 진단과 대안을 담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책을 통해 ▲의창·성산의 스마트 산업 고도화 ▲마산권의 해양 문화·관광 거점화 ▲진해권의 물류 및 신산업 중심지 육성 등 5개 구별 특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특히 그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무형 시장이 되겠다”며 “백년의 설계는 단순히 종이 위의 계획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실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행정 전문가 출신답게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깊고 대안이 구체적이어서 인상적이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마산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송 예비후보는 제27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환경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국민의힘 소속으로 이번 6.3 지방선거 창원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송형근#창원시장#출판기념회#지방선거#창원미래비전#뉴스21통신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단독] 구리시 어르신 행사서 ‘80대 노인 사망’ … 백경현 시장 행보 논란 [구리=전형진·서민철 기자] 구리시 지역 사회를 위해 마련된 어르신 식사 대접 행사가 끝내 인명 사고로 얼룩졌다. 특히 현장에 머물던 백경현 구리시장의 당일 행적과 최근 연이어 터진 고발 사건들이 맞물리며 시장의 시정 운영 능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2월 27일 낮 12시경, 구리시 수택2동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2.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3.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4.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5.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7. 파주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개장 파주시가 체육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파주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에 나섰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인공암벽장의 경우 2023년 1월 지역구 국회의원 및 시에서 건의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정부예산에 반영되어 조성하게 됐다. 금릉동 186-5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내)에 지어지며 오는 8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