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장두진 ] 전남 함평군이 광주·전남 행정 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특화전략사업 발굴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달 26일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급변하는 대외 정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특화전략사업 발굴 용역’*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새 정부 출범 2년 차를 맞아 국정 방향이 구체화되고,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 따라 광역 행정 체계의 큰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미래 성장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함평군은 GIST와 협력해 산업·정주·농축산·에너지 등 지역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국가 산업정책과 연계 가능한 전략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정부 정책 건의와 국책사업 유치 등 행정 통합 대응을 위한 단계별 실행 전략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빛그린산단을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및 반도체 산업 육성 ▲인공지능(AI)·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농축산업 고도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 검토한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정책 방향 및 각종 공모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철저히 분석해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AI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GIST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기반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도출하고, 사업화 및 정책화 가능성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 등 외부 환경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인 만큼, 기초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함평군이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수행할 역할과 기능을 명확히 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연구용역과 별도로 지난 2월 초 광주·전남 행정 통합 대응을 위한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41개 대응사업 및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를 광주·전남 행정 통합 추진 기획단에 건의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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