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하소동 공공산후조리원 전경.충북 제천시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대상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시는 지난 12일 거창군 관계자들이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시설 설계와 운영 시스템을 살펴보며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거창군이 추진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간 배치와 동선 설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거창군 관계자들은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의 특화된 설계 구조와 운영 방식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방문단은 방역 지침에 따라 일부 내부 시설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지만, 외부 시찰과 도면 설명을 통해 주요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신생아실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전관찰실과 공기 정화·살균 시스템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설계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거창군 관계자는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단계에서 고민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실제 운영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은 건립 단계부터 전국 지자체의 관심을 받아왔다. 개원 전에는 평택시와 예천군 관계자들이 방문해 사업 추진 과정과 설계 방향을 벤치마킹했으며, 개원식 당시에도 충주시, 시흥시, 태백시, 영월군 등 여러 지자체 관계자들이 방문해 시설을 견학한 바 있다.
이처럼 전국 지자체의 관심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과 함께 산후 피부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운영 프로그램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준공 전부터 많은 지자체가 방문한 데 이어 거창군까지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을 찾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서비스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및 운영 관련 문의는 조리원(043-651-33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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