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는 관내 구룡마을, 재건마을, 달터마을, 수정마을 등 집단 무허가 판자촌 4개소에 총 1339가구의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이주대책을 세워 정비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개포동 567-1번지 일원 26만6304㎡에 달하는 구룡마을은 1980년대 활발한 도시개발사업과 각종 사업으로 서울시내 무허가 판자촌이 철거되면서 이주민들이 하나둘 정착해 촌락을 이룬 곳이다. 1242가구 2529명이 비닐하우스를 짓고 살아 화재와 침수 등 재난재해에 취약해 개발이 시급한 대규모 판자촌 지역이었다.
구는 지난 1991년부터 무허가 건축물 신발생을 방지하고 예방활동을 벌이며 현장 상황실을 두고 24시간 365일 무단 거주자 퇴거, 미거주자 전출 등 불법행위 예방·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개포동 1266번지 3760㎡의 면적의 재건마을은 지난 2011년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13가구는 임대주택으로, 20가구는 타 지역으로 이주했고 총 33가구 13개 불법 사업장을 정비했다.
나머지 63가구는 직원 현장 방문을 통해 심층면담을 실시해 임대주택으로 이주하게 할 예정이다. 단계별 정비계획을 추진해 공공 도서관을 건립하고 일부는 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개포동 156번지 일대(1만1274㎡) 공원부지에 넓게 흩어져 있는 달터마을은 총 218가구로 지난 1980년대 초 개포택지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주변 일대 주민들이 모여들어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된 곳이다.
구는 지난해 달터근린공원 개일초등학교 뒤 28가구를 정비하고 거주 가구를 이주시켰으며, 올 상반기 주민 면담·설득과 함께 임대주택을 마련해 15가구를 이주시키고 내년 말까지는 녹지공간을 복원해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개포동 1197-1, 4, 1187-5, 1240-3번지 일대 2839㎡의 면적의 수정마을은 개포택지개발 이전에 살던 사람들과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파산한 사람들이 유입돼 형성된 곳이다.
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하우징(SH) 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난 2015년 8가구를 입주시키고 영동2교 주변 1개 지역을 정비했다. 올 상반기에는 2가구 임대주택 이주와 4가구가 이주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38가구 거주민은 세대 맞춤형 이주정책을 꾸준히 실시해 주거 재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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