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15일 제3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9대 후반기를 이끌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고 전체 의원의 상임위 배정을 마쳤다.

 
경기도의회는 15일 제3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장을 뺀 전체 126명의 의원 상임위 선임의 건을 교섭단체 대표들이 제출한 원안 대로 의결했다.

더민주 몫인 운영위원장은 김종석(부천6) 의원, 기획재정위원장은 이재준(고양2)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염종현(부천1) 의원, 보건복지위원장은 문경희(남양주2)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은 이효경(성남1) 의원이 선출됐으며,뒷말이 많았던 건설교통위원장은 김성태(광명4) 의원이, 최고 인기 상임위인 교육위는 최재백(시흥3)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몫인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은 남경순(수원1) 의원, 안전행정위원장은 오구환(가평) 의원, 농정해양위원장은 한이석(안성2) 의원,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은 최지용(화성2) 의원이 선출됐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이 가장 선호했던 교육위원회 배치를 두고는 여·야 모두 잡음이 발생, 전반기 때보다 정원을 4명 늘려 19명으로 확대했지만, 여·야 모두 경쟁률이 여전히 높았으며, 2년 동안의 후반기 임기 뒤 곧바로 치르는 지방선거를 대비해 교육위가 다른 상임위보다 선거운동에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원들의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