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를 ‘겨울철 재난안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공원 이용객들에게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겨울철 공원 이용시 가급적 일몰이전에 공원 이용을 마감하고, 혼자 공원을 이용하기 보다는 여럿이 동행하고 추위로 인하여 몸이 경직되어 저체온증, 동상 등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보온이 잘되는 방한의류와 장갑, 모자 등 착용이 필요하다.

특히 어두워졌을 때에 공원 바닥 결빙 및 발견 못한 장애물로 인해 넘어져 다칠 우려가 커지므로 미끄럼 방지시설이나 안전난간을 잡고 이동하고, 미끄럽지 않은 신발 착용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공원이용 시 제설작업이 미비한 곳이나 소나무 등 상록수에 눈이 많이 쌓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시민공원과(☎481-2413)나 인근 관리사무소에 신고하면 신속하게 조치하겠으며, 공원화장실 이용 시 동파사고 예방을 위하여 출입문을 닫아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