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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현충원 일대 나라사랑길 조성계획 수립 착수 - 18일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및 보훈단체 의견수렴의 장 가져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7-19 15: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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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현충원 일대를 호국보훈과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명품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18일 대전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택 시장을 비롯한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을 비롯한 상이군경회 등 8개 지역 보훈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원 일대 나라사랑길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책임을 맡은 강병수(충남대) 교수는 앞으로 2022년까지 국립대전현충원 일대 유성IC 삼거리~삽재고개(약 5㎞)에 이르는 거리와 적정 공간에 호국보훈과 나라사랑 정신이 담겨진 나라사랑길 조성 기본계획을 9월말까지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현충원의 이용자 의식조사와 국내외 현충시설 사례를 분석하고 나라사랑길 조성을 위한 도입기능과 개발전략, 단계별 추진방향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간구성으로 보행로에는 과거, 현재, 미래의 시대상을 담고 독립운동가, 군인, 경찰, 소방관 등의 순국선열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테마소공원을 만들겠다는 방향도 밝혔다.

아울러 독립, 전쟁 등의 주제를 나라사랑기념관 등에 적용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필요성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권선택 시장 주재로 보훈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각 보훈단체장들은 일성으로 나라사랑길 조성사업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예산확보에 있어 중앙정부, 정치권의 협조를 요구했다.

주요 제안내용은 꺼지지 않는 불꽃 조형물에 대한 접근성 확보방안과 대형태극기 게시대 규모의 확대 필요성이 언급되었다.


이 밖에 자운대의 유휴 공간과 시설 그리고 대덕특구를 연계한 체험코스를 개발하는 등 사업구상의 확대 필요성, 국가보훈처 등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 부대마크와 구호 등 군부대의 상징과 추억이 담긴 콘텐츠 개발, 예산확보 면밀한 계획과 현충원로의 인도폭 확보방안 등을 이번 용역에 충분한 검토를 요구했다.


끝으로 권선택 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마치면서 과학도시답게 연구단지 내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자문단을 구성 운영해 첨단 ICT기술을 가미한 콘텐츠를 개발로 타 유사시설과의 차별성과 독창성을 나타내 줄 것을 연구진들에게 당부하며, 향후 대전 현충원 일대가 모든 국민들이 찾아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일 수 있는 전국적인 명소로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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