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낙동강생물자원관 ‘독도가 품은 큰 세상’ 특별전 개최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6-07-28 17:32:12

기사수정
  • - 대형수조, 박제, 표본, 영상자료 등 독도의 생물상 83종 전시


▲ 홍보 포스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독도의 생물주권을 알리기 위해 728일부터 1030일까지 경북 상주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에서 독도가 품은 큰 세상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독도에서 서식하는 주요 생물, 독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생물, 독도와 한반도 내륙에 공통으로 서식하는 생물 등을 전시하여 독도의 생물주권이 대한민국에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주요 전시내용으로는 독도의 바다와 땅에 살고 있는 생물 83종을 중심으로 총 262점의 박제와 표본 등이 대형 수조와 영상자료를 통해 전시된다.

 

대형 수조에는 혹돔, 거북복, 감태 등 생물 19159점이 독도의 생동감 있는 해양생태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바다제비, 슴새 등 조류 박제 8종과 해국, 섬기린초 등 식물 표본 22종도 선보인다.

 

또한 해설프로그램, 생물작동모형 만들기, 증강현실 체험, 가상 독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독도가 갖고 있는 의의와 중요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멸종된 독도의 바다사자를 자체 개발한 작동모형 만들기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으며, 독도의 생물과 생태계를 3차원 가상이미지로 개발된 증강현실 등으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독도는 20009,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별법에 따라 환경부가 지정한 우리나라 1호 특정도서이며 생태계, 지질, 기후적 특수성으로 1,4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한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독도 특별전에서 지난 5낙동강 수계에서 세계에서 처음 발견한 미생물 락시박터 낙동엔시스(Lacibacter nakdongensis)와 희귀 옛새우류인 알로바티넬라 마성엔시스(Allobathynella maseongensis)’ 등을 전시해 개관이래 활동한 주요 업무성과도 알릴 계획이다.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낙동강생물자원관을 찾은 관람객이 독도의 생물자원이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