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열대아로 잠못드는 여름‘우리동네 음악회’가 찾아온다
  • 윤영천
  • 등록 2016-07-28 17:51:53

기사수정
  • - 8월 6일(토) 저녁 6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 열어




무더운 여름 밤, 가족들과 함께 우리 동네로 찾아온 음악회를 가보는 건 어떨까? 더위도 피하고 아름다운 현악 선율로 마음의 힐링까지 할 수 있는 ‘우리동네 음악회’가 강북구에서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8월 6일(토) 저녁 6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를 개최한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전문공연장이 아닌 구민회관, 병원, 교도소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민들이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가까이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날 공연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성된 서울시립교향악단 현악체임버팀이 연주한다.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과 ‘미녀와 야수’의 OST 등 영화와 TV에서 들을 수 있었던 친근한 선율들을 한여름 밤에 주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기운 문화체육과장은 “주말 저녁 가까운 곳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민들이 강북구에서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강북구와 우리은행이 공동 주최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한다.


  주차장이 유료이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수유역 4번 출구에서 01번 마을버스를 타면 강북문화예술회관에 내릴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02-901-6232)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