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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여름휴가 - 울산 깜짝 방문 윤만형
  • 기사등록 2016-07-29 18: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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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을 방문하고 있다.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울산 십리대숲을 깜짝 방문했다.


얼마 전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들에서 휴가를 보내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겠다며 십리대숲을 언급한 바 있다. 


십리대숲은 10리가 넘게(4.3km) 대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대나무의 그늘과 댓잎을 스치는 바람이 좋은 전국 12대 생태관광지 중 하나이다.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고 한 문무대왕비가 묻혀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대왕암도 대통령이 놓치지 않은 휴가지이다. 


박 대통령은 국밥과 칼국수 유명한 울산 신정시장도 찾았다. 



▲ 휴가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전 울산광역시 남구 봉월로 신정시장을 방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은 흰 블라우스, 검정 치마 차림에 평소 매지 않던 크로스백의 편안한 휴가복 차림으로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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