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복절, 역사의 길에서 독립운동 정신 배우다
  • 주정비
  • 등록 2016-08-03 17:20:47

기사수정
  • - 노원구, 9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가의 삶과 광복절관련 특강 진행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돌아보고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광복절에 앞서 9일 오전 10시에 지난해 8월 노원구 덕릉로 450(상계동) 마들근린공원 산책로 주변 약 560m 트랙에 조성된 학습테마공원 ‘역사의 길’ 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어린이들의 한국사’ 저자이며 서울 창원초등학교 교사인 황은희 선생님이 강사로 나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들, 그리고 어린이들의 한국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사는 학생들에게 일제의 탄압에 맞서 다양한 형태의 독립운동을 벌인 독립 운동가들을 이야기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30명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3일부터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역사의 길에 있는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구민을 대상으로 국화 헌화 행사를 갖는다. 역사의 길 해설사의 일제강점기 역사 해설(매시 30분 10분간)도 진행하며, 헌화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인증샷 SNS에 올리기 캠페인도 진행해 광복절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진고등학교 학생 20명이 마들근린공원 중앙광장에서 외국인들과 주민들에게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알리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독립운동가처럼 사진 찍어보기 체험, 독립운동 열사 및 의사에 대한 퀴즈 맞히고학생들이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진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애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있어 광복을 맞을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광복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성찰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