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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희망합창, 노란 물결 합창대 페스티벌 ‘별을 노래하다’ - “안산시민들, 세월호 참사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다”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2-19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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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마음센터 희망합창, 노란물결 합창대 페스티벌     © 이정수

안산 온마음 센터(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1212() 저녁 7시 한양대학교 안산ERICA캠퍼스에서 안산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희망합창 노란 물결 합창대 페스티벌 별을 노래하다를 개최했다.

 

본 공연은 안산 온마음 센터가 주최하고 안산시가 협력하여 진행된 행사로 노란 물결 합창대 10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노란 물결 합창대는 평소 노래를 해본 일이 없는 다양한 안산시민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416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되어 세월호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공연에 나섰다.

 

마음스케치합창대 공연을 시작으로 행복한 영혼들, 사람가까이 희망 가까이, 와리맘스, 온마음 하나 되어, 온심이들, 바이올렛, 리본, 어울림 합창단 등 10팀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합창대 공연 직후에는 안산시 초··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안산시 교사합창단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하여 사랑하면 할수록이라는 합창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 참가한 노란물결 합창대 단원들은 공연을 준비하면서 아마추어 실력으로 과연 세월호 가족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당일 공연을 보며 울고 웃는 가족들을 보며 앞으로 더 이웃의 마음으로 함께 있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단원고등학교 2학년 7반 학부모는 이 자리가 안산시민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에 감사드리고 세월호 참사에 대해 잊지 말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석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노란 물결 합창대 페스티벌을 통해 안산시민의 무거운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앞으로는 안산시민들 모두에게, 상처를 입는 일 보다 따뜻한 일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란 물결 합창대는 앞으로 세월호를 함께 기억하고 치유하기 위해 안산지역의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 희망적인 메시지를 노래로 전달하는 지속적인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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