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3일 농협 하나로웨딩에서 자매 결연을 맺은 중국 삼문협시 청소년 방문단 40명, 베트남 빈롱시 청소년 방문단 25명과, 청소년육성회, 밝은사회동두천클럽, 관내 중고등학교장 등 120여 명에대한 환영만찬을 베풀었다.
환영만찬은 식전공연으로 지행초등학교 사물놀이, 보영여자중학교의 B.Y.댄스팀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답사, 각국별 기념촬영순으로 이어젔으며, 댄스공연을 할 때에는 양국 청소년들이 동영상과 사진을 찍으며 한류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동두천시는 지난 2011년 중국 하남성 삼문협시와 자매결연을 체결, 2013년 베트남 빈롱성 빈롱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공무원 파견근무, 청소년 방문단 초청, 청소년문화예술제 참석 등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빈롱시 응웬쭝기엔 시장과 중국 삼문협시 양위건 교육 부국장은 동두천시의 청소년 방문단 초청에 대하여 감사를 표하고, 각국 청소년들이 우의를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만찬 후에 삼문협시 청소년들은 자매 결연을 맺은 동두천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부모들이 마중을 나와, 홈스테이를 하기 위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이틀간의 한국 가정의 문화체험과 학생들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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