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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숨진 아들 모교에 73억 원을 기부한 ‘나눔 천사’ - 화성시 팔탄면 문숙 할머니, 국민 훈장 목련장 받아 이정수
  • 기사등록 2014-12-22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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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 팔탄면 문숙 할머니     © 이정수

화성시 팔탄면에서 홍원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문숙(90)씨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국민추천포상에서 국민 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35년 전 둘째아들(이명훈)을 사고로 잃은 문숙 할머니는 아들의 모교인 고려대학교에 명훈장학회를 설립하고 팔탄면 해창리에서 사위 신덕현씨와 함께 농장을 운영하며 모은 73억여 원을 최근까지 기부해 수 백 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11년에 처음 도입돼 올해로 4회째인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 곳곳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묵묵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희망을 전해 온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우리 사회 곳곳의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한 포상하는 상이다 지난 630일까지 모두 544건의 사례를 추천받아 국민추천포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최종 대상자 40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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