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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경찰서,기업형 불법사행성 게임장운영업주 등일망타진 김한구
  • 기사등록 2016-09-06 11: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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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산경찰서는 농가창고 등에서 지난 3월경부터 6월말까지 깜깜이차량을 이용,일명 야마토 구슬게임이라는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백모(44인천)씨등 6명을 검거,업주 조모(51인천)씨와 서모(42 서울도봉구)씨 등4명을 사행행위등 규제및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조력자 박모(34서울종로)씨와이모(37인천)씨를 같은혐의로 불구속입건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3월 27일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에 있는 농가창고에서 불법게임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어 관할지구대 및 생활질서계, 경찰타격대 등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게임장으로 운영할 만한 창고를 수색,주변에 여러 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는 창고건물을 발견,수 십 분간의 대치 끝에 강제 진입,이들을 체포했다.


경찰은 불법게임장 내부에는 일명 야마토 구슬게임기 73대가 설치되어 있었고, 업주와 종업원을 비롯해 손님 49명이 숨죽이고 경찰관의 건물 진입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업주와 종업원을 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체포하고, 불법게임기 73대와 업주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 223만원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불폰을 이용해 게임장을 자주 이용하는 특정 손님들에게 자신이 게임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문자메세지를 통해 알려주고 이를 보고 전화한 손님들에게 게임장 인근 수 킬로미터 떨어진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한 뒤, 이동 장소 확인이 불가능하도록 창문을 판넬 등으로 막은 이른바 깜깜이 차량을 보내 손님들을 태우고, 가람막이 쳐져 있는 창고 안으로 들어가 손님을 내리게 하여, 손님들에게 게임장의 위치를 숨기는 방법으로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사실과 임대인에게 중국에 수출하는 스피커 제조 공장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속이는 한편, 자금 출처 등을 감추기 위해서 임대보증금 1,500여만 원 등을 모두 현금으로 지급한것으로 확인됐다.


또 피의자들은 이처럼 불법게임장이 경찰에 단속되어 수사가 진행 중에 있음에도 경기 김포시 월곶면에 약 150여평의 대형 농가 창고를 또 다른 바지사장의 명의로 임대해 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음이 확인되었고, 체포된 지영동 창고에서 새로운 불법게임장에 사용할 수 있는 집기류를 챙기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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