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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구로 역에서는 27일(월) 12:00경 신도림역 광장벤치에서 거액의 현금(3천5백만 원) 및 휴대폰이 든 가방을 분실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접 역에 즉각적인 협조요청을 통해 무사히 고객의 품으로 전달하였다.
특히, 이 거액의 분실금은(분실자 노은정 48세) “그동안 피 땀 흘려 한푼 두푼 모아 천안에 전셋집 마련자금으로 전달할 돈인 관계로 마음의 걱정이 컸다”고 한다.
한명우 구로관리역장은 직원들에게 “이번 신속한 유실물 수배를( 김성희 주임) 통해서 고객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결에 직원 각자 발 벋고 나선다면 사랑받는 국민의 코레일로 거듭날 것” 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