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과학원, 정지궤도 환경위성의 성공적 발사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 마련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6-10-11 09:38:51

기사수정
  • - 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상황 점검과 환경위성 운영 국가 간 협력 방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10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7차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국제워크숍12차 전지구관측위성위원회(CEOS) 대기조성가상편대(AC-VC)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과 회의에서는 환경위성 개발 담당부처 공무원, 국내환경위성 전문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유럽 우주국(ESA)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환경위성 분야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7차 정지궤도 환경위성 국제워크숍에서는 정지궤도 환경위성(GEMS) 하드웨어(H/W) 및 자료처리 알고리즘(S/W)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위성자료 검·보정 체계 구축과 환경위성 산출 정확도 향상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12차 전지구관측위성위원회 대기조성가상편대 회의에서는 한·국제공동관측(KORUS-AQ)의 결과를 활용한 환경위성 검·보정 관련 논의를 통해 국제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전지구관측위성위원회 회의가 우리나라에서는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서 전지구관측위성위원회 대기조성가상편대 그룹의 공동의장인 미국 항공우주국 제이 알사디(Jay Al-Saadi) 박사는 한·미 국제공동관측(KORUS-AQ)과 환경위성 네트워크 구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환경위성(GEMS)과 세계 3대 정지궤도 환경위성 네트워크를 구성할 미국의 환경위성(TEMPO), 유럽 환경위성(Sentinel-4)과의 협력 체계 마련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지구관측위성위원회 대기조성가상편대 회의는 환경위성 개발·운영에 필요한 국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지구관측위성 분야의 국제협력과 정책, 기술정보 교류 등을 주도하고 있다. 2007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고 제11차 회의는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전지구관측위성위원회는 1984년 설립된 지구관측위성 분야의 선도적인 국제위원회로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일본 138개국가 및 지구관측 위성 관련 59개 기관이 가입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워크숍과 회의를 통해서 우리나라가 환경위성을 통한 대기질 감시 분야의 국가 간 협력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동아시아 지역 기후변화 유발물질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동 상시 감시를 위해 2019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우리나라 환경위성(GEMS)에 참여하고 있으며, 환경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장임석 환경위성 사업추진단 단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위성의 과학적·기술적 선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환경위성 개발국 간 협력을 통해 위성자료 정확도 향상과 활용 확대 등의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