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오는 24일 초·중·고 40개교, 1만600여 명이 참여하는‘사과데이’를 일제히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과 연계해 보령산 사과를 활용함으로써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 ▲화해와 용서를 통해 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들고 학생, 교사,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 계기 마련 ▲학교급식과 연계한 식생활교육으로 제철 과일 소비 촉진 ▲학교와 가정이 연계한 인성·식생활교육으로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 확산과 학교급식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28일까지 보령교육지원청을 통해 참여 학교와 사과 수요량을 조사했고, 현물지원센터는 사과, 엽서 등 물품을 준비했으며, 각급 학교에서는 행사 당일 사과 편지쓰기, 사과 나눠주기 행사를 연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과 사제지간의 사소한 오해를 풀수 있는 화해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맛과 품질이 뛰어난 보령산 사과 촉진의 1석2조의 효과를 얻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존중, 배려, 나눔의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과데이란 나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과일 사과를 보내자는 취지이며,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한다는 뜻에서 해마다 10월 24일에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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