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21일 오후 3시 50분경 웅천읍 두룡리 에스오일 주유소 인근 논에서 추수작업 중이던 콤바인이 전도되면서 김모씨(남,52)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 날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콤바인 기계에 김 씨의 다리가 깔려있는 상황이었으며 인근 작업 중이던 포클레인을 이용해 안전 구조하여 보령아산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김 씨는 다행히 발목 부상 외에 큰 부상은 없었으며, 사고 당시 콤바인을 후진하다가 중심을 잃고 전도되면서 기계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기계는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수확철인만큼 농기계를 다루는 농업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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