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8일 수지구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인증사업 안내 및 참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지구 보건소 사업담당자,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담당자, 용인시 관내 23개교 보건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201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과 안심학교 발전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용인시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난 2009년 4개 초등학교를 지정·운영하기 시작해 2014년 현재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특수학교 등 총 11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안심학교를 지정하고 교육자료 배부와 고위험 어린이 관리카드 제공,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소아·청소년기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학습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라며 “지속적인 간담회 등을 통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알레르기 질환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용인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 031-324-89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