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서울 도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3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이번 집회에는 2000년대 들어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집회이며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野3당이 참석할 뿐만 아니라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 등도 나올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참모들이 전원 출근해 내부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참모진들의 경우도 필요한 인력이 모두 청와대로 나와 저녁 집회 때까지 비상 대기하며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