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릭슨,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의 5G 레디 코어 공급사로 선정
  • 조병초
  • 등록 2016-11-21 17:30:47
  • 수정 2016-11-21 17:34:14

기사수정
  • 파나소닉 아비오닉스 항공운송 및 비즈니스 항공 시장에 LTE 기술 도입
  • 향후 해상과 광업 부문으로 확대
  • 에릭슨 5G레디코어 솔루션의 근간은 NFV와 SDN



파나소닉 아비오닉스(Panasonic Avionics Corporation)가 항공 및 여러 업계에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가능케 할 솔루션 벤더로 에릭슨을 선정했다.


신규로 체결된 계약 조건에 따르면 에릭슨은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의 자회사인 글로벌 기내 커넥티비티 전문 업체이며 인가된 모바일 통신기업인 에어로모바일(AeroMobile)을 통해 5G레디코어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솔루션이 도입되면 항공기나 유람선, 요트를 이용하는 승객과 승무원, 그리고 광업 부문의 종사자들도 2G, 3G 및 LTE와 와이파이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에릭슨은 파나소닉 아비오닉스 내 다양한 부문에 걸쳐 최적 될 수 있는 5G레디코어를 제공하여 항공기 및 선적을 이용하는 승객과 직원뿐만 아니라 매시브 IoT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커넥티비티가 가능해진다.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와 SDN(Software Defined Networking) 기술 기반의 에릭슨 5G 레디 코어를 통해 네트워크는 막강한 확장성과 프로그래밍 수용력, 오토메이션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기능과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실시간으로 인스턴스화함으로써 네트워크 리소스 최적화 및 빠른 서비스 개편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더 높은 고객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다.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의 폴 마기스 (Paul Margis) 회장 겸 최고 경영자는 “에릭슨과의 이러한 혁신적인 협업은 소비자와 기업 간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니즈를 해결하기 위한 회사 전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나아가 IoT를 통해 기기간 연결을 가능케 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기스 회장은 “우리는 이 새로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사용하여 모든 버티컬 시장의 고객들이 유비쿼터스로 연결된 모든 플랫폼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더스 린드블라드(Anders Lindblad) 에릭슨 클라우드 및 IP 사업 부문 총괄은 “NFV는 5G 레디 코어의 핵심 기술이며 이미 각국 선두 통신사업자들 상용망에 우리 솔루션이 적용되어 있다. 파나소닉 아비오닉스가 에릭슨을 5G 레디 코어의 단독 공급사로 선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린드블라드 총괄은 “파나소닉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스(Panasonic Global Communications)가 여러 기업과 고객에 차세대 글로벌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슨 커스터머 그룹 인더스트리 소사이어티 총괄인 샤를로타 선드 (Charlotta Sund)는 기대감을 나타내며 “장기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맺은만큼 파나소닉 아비오닉스와 에어로모바일(AeroMobile)은 미래전략적으로도 중요한 고객”이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 체결로 양사는 5G와 IoT를 포함한 다른 주요 영역으로 확대해 감에 있어 전략적 협업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