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탈북민을 정규직 공무원으로 임용했다고 8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탈북민 3명을 통일부 일반직 공무원(행정7급 1명·행정9급 2명)으로 임용했다.
이번 채용 시험에는 총 44명이 지원, 평균 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서는 본인의 희망과 경력, 통일부 각 부서의 직원 수요 등을 고려해 본부에 1명, 소속기관에 2명이 배치된다.
통일부는 지난해에도 탈북민 경력경쟁 채용을 통해 행정7급 2명, 행정9급 2명, 운전9급 1명 등 총 5명을 선발한 바 있다.
현재 정세분석국, 통일교육원, 하나원 등에 근무하고 있고 각자 맡은 업무에 열정을 다하면서 후배 탈북민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로써 통일부 내 탈북민 공무원은 본부에 3명, 통일교육원·하나원 등 소속기관 8명으로 총 11명이 된다. 일반직 7명, 운전직 2명, 통일교육원 교수 등 임기제 공무원 2명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에 채용된 탈북민은 133명이며 이중 81명이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다.
정부는 이번에 채용된 탈북민들이 공직사회에 신속히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본교육 및 직무교육 등 직무에 필요한 능력 개발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통일부 공무원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정부 지자체 등 공공부문 내 탈북민 고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탈북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하고 대한민국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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