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구스, ‘제8회 마누스 어워드’ 개최
  • 조병초
  • 등록 2016-12-13 16:19:30

기사수정
  • 플라스틱 베어링 우수 적용사례 선정


▲ 베어링 적용 사례의 최고 개발자를 시상하는 제8회 manus 어워드. 2월 말까지 다양한 플라스틱 베어링 적용 사례를 모집하며 시상식은 2017 하노버 전시회에서 진행된다(한국이구스 제공)



이구스가 주최하는 베어링 적용사례 어워드 ‘2017 마누스(이하 manus)’의 막이 올랐다. 


독일 스튜트가르트 Motek 전시회에서 공식 개최를 알린 본 행사는 개인 개발자와 기업 누구에게나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적용사례의 주제나 규모 또한 개별 부품이든 양산 어플리케이션이든 관계없이 폴리머 플레인 베어링에 관한 한 어떤 것이든 응모가 가능하다. 최대 5,000 유로의 상금이 주어지는 우승자에 대한 시상은 예년과 같이 2017년 하노버 산업 박람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폴리머 플레인 베어링은 수중, 공중, 지상, 어디든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특유의 장점을 제공한다. 수력 발전소 적용에는 내부식성이, 항공기 적용에는 중량 감소 효과가 자동차나 바이크 같은 도로 위 이동수단 적용에는 뛰어난 내구성이 빛을 발한다. 


금속 베어링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고 방대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구스는 올해 8회를 맞는 manus 어워드가 이러한 플라스틱 베어링이 가진 기술 잠재력과 적용 가능성을 증명하는 행사라고 소개한다.


이구스와 함께 ICM(Institute for Composite Materials)복합 재료 전문 연구소, Industrieanzeiger 저널, 쾰른 공과 대학도 심사에 참여한다. 플라스틱 베어링 적용 사례를 통해 어떠한 기술적, 경제적 효과가 있었는지 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독창성이 얼마나 반영 되었는가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구스 베어링 사업부 책임자인 Gerhard Baus는 “manus는 본래 손을 뜻하는 라틴어로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고 나아가자는 이구스의 모토를 형상화하고 있다. 베어링 사용에 있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는 새로운 재질의 시도로 플라스틱이 가진 장점과 무한한 적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것이 마누스의 목표이다”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한편 2015 manus 어워드는 34개 국가 467명의 참가자들이 경합을 벌인 바 있다. 이탈리아 참가자의 무조향 자전거, 프랑스의 케이크 데코레이션 기계, 캐나다의 아쿠아리움 청소 로봇 등 참가자들은 매우 다양한 플라스틱 베어링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금상은 난청 및 심각한 청력 상실을 치료하는 혁신적 귀 수술 시스템을 개발한 하노버의 라이프니츠 대학교(Leibniz University)에 돌아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뉴스21 통신=최병호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회장 최병호)는 10월 19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전모니터 봉사단 사무실에서 「안전신문고 역량강화교육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신고 및 예방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