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4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행정, 환경이 깨끗한 청결으뜸도시 시흥을 조성하고자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쳤다.

□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행정

시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행정 구현을 위하여 올해 6월, 제5기 명예환경감시원 25명을 새롭게 위촉하여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시흥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 기구인 맑고 푸른 시흥21 실천협의회를 통해서는 갯골생태 안내인 29명에 대한 양성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갯골생태공원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회와 마을 축제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시의 다양한 의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환경의 날 기념행사(6.9.~6.13.) 개최 및 38개사의 환경관리인과 24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흥스마트허브 푸르미 실천단을 구성하여 시흥스마트허브를 녹색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시민실천단 활동과 EM마을 만들기 실천단 활동을 전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행정에 노력을 기울였다.

□ 시민의 삶의 질 개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먼지·소음 등의 생활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민원발생 우려 공사장 1개소를 대상으로 “소음측정 원격감시망”을 구축, 공사장의 소음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소음민원 예방에 기여하였다.

더불어 공사장 스스로의 자율점검 및 인근 주민과의 협의를 통한 사업장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대형공사장 50개소에 “환경실명제 표지판” 부착 및 대규모사업장 24개소의 주변도로를 환경정화활동 책임구역으로 설정, 전담케 하는 “1사1도로 클린관리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하고 정온한 생활환경을 조성 하였다.

그리고 1970년대 주택의 지붕재로 보급된 슬레이트(석면함유) 해체·철거·처리비를 5개동 주택 소유자에게 14백만원 지원하였으며,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자 3명 및 특별유족 5명에게 총 94백만 원을 지급하는 등 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한 경제적 지원을 추진하였다.

□ 하천 오염방지를 위한 수질개선

2011년부터 하천 정화를 위하여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 중인「1사․1하천 가꾸기」운동은 금년에도 정왕동 간선수로를 포함한 7개 하천을 대상으로 하천 정화활동을 전개, 수질개선에 따른 수생태계 복원 및 맑고 깨끗한 수(水) 환경 조성에 기여하였으며 4개 신규 참여단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질개선 운동을 추진하였다.

또한 작년 하반기 환경부에 물왕 저수지를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 건의하여 올해 10월 6일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됨에 따라 수질개선에 소요되는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울러, 1999년부터 시작된 「초록배움터」환경교육 사업이 전체 시민대상교육에서 2014년부터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중점화하여 시행하여, 교과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관내 학생들에게 지역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는데 이바지 하였다.

한편 시에는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과 함께하는 EM사업은 2014년 총523톤을 생산(무상공급)하여, 생활악취 개선을 위해 18개소 주민센터에 365톤,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신천, 은행천, 정왕 호수공원 등에 158톤 공급하였으며, 매월 3월 ~ 11월까지 시청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 EM부스를 설치하여, 벼룩시장을방문하는 10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EM홍보 및 EM비누 만들기 행사를 실시하였고, 지난 10월 대구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2014.10.29.~11.1) 시 1,000개의 EM을 홍보(보급)하여, 시흥EM을 전국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 시흥스마트허브 악취개선

현재 환경 분야 최대 현안 과제인 시흥스마트허브 악취관리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입주업체 9,950개소인 것을 감안하여 적은 인원(8명)으로 최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정왕지역의 실시간 악취 추적이 가능하도록 유비무환 악취관리시스템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녹색환경지원센터, 경기EIP사업단, 시의원과 함께 현장지도 및 악취저감 기술지원을 실시하였다.

시흥시는 ‘14년에 총 747개소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악취포집 60회, 블록별 악취포집 52회, 경기도․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합동으로 악취방지시설 중 흡착에 의한 시설의 활성탄 채취를 10회 실시하는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여 악취 배출허용기준초과 및 악취방지계획을 미 이행한 29개 업체에 대해서 행정처분 조치를 하였다.

또한 Eco-풍 추진업체(주요악취배출업체 40개소)를 대상으로 6회에 걸친 간담회를 개최하여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방지이행 및 악취개선을 지속적으로 독려하였으며, 시흥시 민간 환경 감시단의 제22기 순찰활동으로는 주요 악취배출업소 70개소에 대해서 48,508회 순찰을 실시하여 악취를 배출하는 업소를 지속적으로 색출하는 한편 주민, 전문가, 시민단체, 합동순찰대(사업장)가 참여하는 일일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체험프로그램을 통하여 악취배출사업장을 체험하고, 악취를 포집 하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악취관리를 위하여 노력하였다.

더불어, 환경개선기금 무이자 융자 2개소 191백만 원, 대기개선기금 2개소 113백만 원을 지원하여 사업자의 환경개선 여건을 마련하고, 생태산업단지(EIP[Eco-Industrial Parks] : 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폐열 등을 다른 기업에서 사용하는 등 기업 간 연계를 통해 단지 밖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없도록 하는 산업단지))사업으로 염색회사인 씨와이씨사의 염색텐터공정 배출가스 중 오일을 회수하여 백연 및 악취를 제거하는 신기술을 적용한 실증 플렌트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근본적인 악취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의 병행을 통해 장기적으로 정왕지역 시민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영위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노후 경유 자동차 1,491대를 대상으로 3,663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저감장치 장착과 엔진개조 및 조기폐차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39백만 원을 지원하여 14대의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하였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약 948세대에 18,825천원의 탄소 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하였으며,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2012년에 시작한 카 쉐어링(자동차 실비대여) 사업은 승용차를 시간 단위로 나누어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제도로써, 정왕역 부근에 중․소형승용차 3대, 신천․대야권 전용주차장에 2대를 운영하여 2014년 11월 기준 회원 수는 2,203명에 이르고 5,166회 운영되는 등 바야흐로 친환경 교통문화를 본격화 하였다.

또한, 시흥시의 기후변화에 따른 취약부문 도출과 건강, 재난/재해, 물 관리, 생태계 등 총 7개 분야의 효과적인 부문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올해 2월 기후변화 적응 세부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여 취약성평가 및 부문별 기후 변화에 따른 피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후변화대응대책 세부추진계획을 12월 수립하였다.

아울러, 시흥․안산 스마트허브(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온실가스 감축에 대응하기 위한 민․관․산․학협의회를 구성하여 지난 2013년 8월 28일 창립식을 갖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제도개선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포럼을 개최하여 시흥스마트허브 특색에 맞게 중소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중앙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지난 4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