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016년 도정을 빛낸 10대 사업’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 1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했다.
도 소방본부 119광역기동단은 △심정지 환자 소생률 도 단위 1위 △구급 출동시간 5분대 달성 △119상황실 구급품질관리 전국 1위 등 119구급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도정을 빛낸 10대 사업’ 선정됐다.
119신고 접수단계부터 현장 구급대원까지 생명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6.9%를 달성하면서 전국 평균 3.9%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도 소방본부는 “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담당하는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받은 시상금이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하다며 불우한 이웃과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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