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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화목보일러 주택화재 또 발생 ‘주의’ - 겨울철 화목보일러 안전관리 당부 김흥식 본부장
  • 기사등록 2017-02-07 09: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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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보령시 청라면 황룡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 장면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는 최근 농촌지역에 상대적으로 설치·유지 비용이 저렴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고 있지만 화재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7일 밝혔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26분경 청라면 황룡리에 있는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차 10대가 긴급 출동했으며, 화재조사 결과 불은 화목보일러에서부터 시작된 점과 화목보일러 연통을 고무재질로 만든 점 등으로 보아 오랜 과열로 인한 화염 전도 및 연통 설치 불량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해 화목보일러 연통과 주변 일부가 소실된 피해정도로 상황이 종료됐지만, 자칫 집 전체로 불이 번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안전한 화목 보일러 사용을 위해서는 난로 보관실을 별도 공간으로 마련하고, 연통이 벽면에 붙는 자리에는 불연 재료로 단열 처리해야 하며, 장작은 연료 투입구에서 2이상 떨어진 곳에 두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연료비 절감을 위해 화목보일러를 설치하는 주택이 증가하면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다화목보일러 사용 전 연통청소 및 주변에 장작 등 가연물을 두지 말고 특히 보일러 주변에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등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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