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문재인 더불어 대선후보, 당원들에게 "이제 다시 하나 돼야" - 정권 교체하면 '문재인 정부' 아닌 '더불어민주당 정부' 강조 - 지지자들이 보낸 '문자 폭탄'에 대해선 사과 양인현
  • 기사등록 2017-04-04 15:09:11
  • 수정 2017-04-04 15:26:05
기사수정


▲ 4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추미애 대표,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4일 당 총회에서 "이제는 치열한 경쟁을 끝냈으니 다시 하나가 돼야하지 않겠는가"라며 선거대책위원회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긴급총회에서 "의원들이 우리 당 선대위에 빠짐없이 참여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우리가 정권교체를 하면 다음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정부’"임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박원순 시장, 김부겸 의원과도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문자 폭탄'에 대해서 의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저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 또는 다른 의견을 말한다는 이유로 문자폭탄을 받기도 하고, 그 가운데에는 심하고 과도한 표현들도 있어 우리 의원님들이 상처를 받았다고 들었다”라며 “그에 대해서 알았든 몰랐든 제 책임이든 아니든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유감을 표한다. 또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문 후보는 재차 “혹시라도 경선 과정에 앙금이 남거나 상처 남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앞장서서 그런 부분을 해소하겠다”라며 “그동안 몸담은 캠프를 뛰어넘어 오히려 상대 진영에 있던 의원님들을 더 살갑게 대해주고 대화와 소통하며 하나가 되어주길 바란다. 역시 우리는 하나가 되면 강하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05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2024 태안 봄꽃정원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삼성이엔지와 후원 협약 체결
  •  기사 이미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 2024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개최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