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니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 제품 디자인 부문 수상
  • 조병초
  • 등록 2017-04-07 16:10:21

기사수정
  • 키미션 360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외 다수 제품 본상 수상
  •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내구성 등 9개 항목 심사 거쳐 선정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자사의 액션카메라 키미션 360을 포함해 키미션 80, 거리측정기 COOLSHOT 80i VR 등 다수의 제품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7:제품 디자인 부문(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17)’에서 최우수상 및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 혁신성, 기능성, 인체 공학, 환경, 내구성 등 9개 항목을 심사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54개국에서 약 5,500점이 출품됐으며, 수상한 제품은 독일 에센에 있는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오는 7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열리는 특별 전시회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액션카메라 키미션 360은 카메라 양면에 탑재된 이미지센서와 NIKKOR 렌즈로 2개의 화상을 하나로 합성해 4K UHD 해상도의 고화질로 생생한 360도 영상을 구현한다. 수심 30m의 방수 기능과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뛰어난 내충격성을 갖췄으며, 일반 동영상 촬영 외에 타임랩스, 슈퍼랩스 등 다양한 동영상 모드를 탑재해 영상 촬영의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 외에도 액션카메라 키미션 80, 거리측정기 COOLSHOT 80i VR, 쌍안경 MONARCH HG 및 PROSTAFF 3S, 계측기 Nivo-I 등은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Red Dot Award: Product Design 2017)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키미션 80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몸에 착용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액션카메라다. 니콘의 우수한 광학 성능을 갖춘 NIKKOR 렌즈와 독자적인 화상 처리로 높은 묘사력을 구현하며, 수심 1m의 방수 성능과 1.5m의 내충격성을 갖춰 트래킹과 등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일 부문에서 본상을 거머쥔 COOLSHOT 80i VR은 VR(Vibration Reduction) 기능을 탑재해 시야의 흔들림과 조사되는 레이저 빛의 떨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하는 하이엔드 거리측정기다. 핀 플래그까지의 거리 측정 완료를 알리는 락트온 기술(LOCKED ON TECHNOLOGY)을 새롭게 탑재해 목표물까지 거리 계산의 정확도를 높였고, 경사진 코스에서도 정확하게 거리를 측정하는 ID 기술(ID TECHNOLOGY)을 채택해 오르막이나 내리막 코스에서도 확실한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COOLSHOT 80i VR은 니콘의 독자적인 거리 측정 알고리즘 탑재로 거리에 관계 없이 약 0.5초의 속도로 빠르게 측정 결과가 표시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이번 어워드에서 니콘은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액션카메라,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골프 시장에서 세를 확장하고 있는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니콘이 가장 자신 있는 카메라는 물론 광학 기술을 활용한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니콘의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뉴스21 통신=최병호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회장 최병호)는 10월 19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전모니터 봉사단 사무실에서 「안전신문고 역량강화교육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신고 및 예방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