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구, 초등학생 비만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다
  • 주정비
  • 등록 2017-04-18 16:41:08

기사수정
  • - 2017년 비만아동 예방을 위한 신나는 돌봄 놀이터 시범사업 선정




금천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만예방 활동인 ‘신나는 돌봄 놀이터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

 

신나는 돌봄 놀이터 사업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복지부, 농림축산 식품부가 함께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전국 23개 보건소, 서울시에서는 금천구를 포함한 3개 보건소가 선정됐다.

 

관내 초등학교 중 금천초등학교, 독산초등학교 등 총 2개교의 6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전문영양사와 운동인력을 투입해 식생활 교육, 놀이형 신체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과일·채소 간식이 주 3회씩 지원된다.

 

아동비만은 초등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에 비만율이 크게 증가한다. 특히 초등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맞벌이가정, 저소득층가정, 한부모가정의 1~2학년 학생들의 비만이 심각해 비만 유발 환경에 대한 중재가 필요하다.

 

구는 이 외에도 급증하는 아동비만 예방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비만예방 시범학교를 운영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늘리기와 과일제공 및 영양관리교육을 추진했다. 건강생활실천 포스터 공모전 수상 작품을 공사장 가림막 활용해 전시하는 등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아동기 비만은 80%이상 성인기 비만으로 이어지며 이에 따른 심각한 건강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시범 사업이 학생 비만율 개선에 도움이 되어 많은 돌봄교실 아동에게 비만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사업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